대실료는 무료

알아차림

눈이슬픈남자 2013. 7. 10. 13:04




우리도 그렇게 변해야 한다.번뇌를 떨쳐 버리기 전에 먼저 그릇된 견해를 버려야 한다.그릇된 견해를 버리지 않으면 수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아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그러나 진리를 제대로 보게 되면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마음을 뒤집게 된다.마음속에서 붓도,아는 자,지혜가 떠올라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된다.본래 '아는 자'는 없었다.우리의 앎은 불확실하고,진리가 아니며,불완전했다.이 앓은 마음을 훈련하기에는 너무 약하다.그러나 깨어 있음으로 마음이 변하고 뒤집혀 지혜와 통찰력이 생겨나면 이전의 깨어 있음을 초월하게 된다.그래서 붓다께선 우리에게 "안을 들여다 보라."고 하셨다.밖을 보지 말라고 하셨다.만약 밖을 보았거든 그 다음에 안을 보고,안에서 원인과 결과를 보라고 하셨다.세상 만물에서 진리를 보라고 하셨다.외적인 대상과 내적인 대상은 항상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우리의 수행은 '깨어 있음'을 강하게 만드는 과정이다.이 깨어 있음이 지혜와 통찰의 윈인이 되고,마음의 이치를 알게 하고,모든 번뇌에서 벗어나는 방편을 알게 한다.몸과 마음의 상태는 무상하고,불완전하며,주인이 없다.그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잠시 머물다가 다시 사라지는 자연의 조건일 뿐이다.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이러한 생성과 존재,소멸을 '자아'로 보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모든 것에 집착한다.행복이 오면 고통은 원하지 않고,고통이 오면 최대한 빨리 고통이 사라지기를 원한다.아예 고통이 오지 않으면 더 좋을 것이다.몸과 마음을 자아나 자아의 소유물로 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기를 바란다.붓다께선 바로 그런 생각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보셨고 원인을 깨달은 후 그것을 버리셨다.사람들은 네 가지 고귀한 진리에 갇혀 있다.의심을 떨쳐 버리려면 바로 이 네 가지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육체와 정신을 루파와 나마,즉 유형의 것과 무형의 것으로만 인식하면,그들이 주체도 사람도 아니고,나도 그도 그녀도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육체와 정신의 구성 요소는 그저 자연의 이치를 따를 뿐이다.우리의 수행은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우리에겐 이 모든 것을 통제할 능력이 없고 우리가 그들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통제하려는 순간 고통이 발생한다.이것을 분명히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을 똑바로 보게 된다.진리를 보고 진리와 하나가 된다.이 세상은 용광로에서 달구어진 쇳덩이와 같다.쇳덩이는 어디를 만져도 뜨겁다.위를 만져도,아래를 만져도,옆을 만져도 온통 뜨겁다.당신은 세상을 이렇게 보아야 한다.수행을 시작할 때 우리는 도달하고 싶고,성취하고 싶고,알고 싶고,보고 싶다.그러나 무엇을 성취하고 무엇을 알고 싶은지는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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